[TV리포트=김예나 기자] 대만배우 왕대륙이 국내 진혁 PD의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을 희망했다.
왕대륙은 지난 13일 국내 첫 번째 팬미팅을 위해 내한했다. 팬들을 만나기 직전 TV리포트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활동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인터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SBS 진혁 PD가 참석해 왕대륙을 격려했다. 두 사람은 최근 친분을 맺게 된 상황.
진혁 PD는 왕대륙에게 “개인적으로 ‘나의 소녀시대’를 정말 재밌게 봤다. 이후 왕대륙을 우연히 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왕대륙과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왕대륙은 “저도 한국 작품들에 출연하고 싶다. 감독님이 올해 만드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웃었다.
진혁 PD는 11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연출을 맡았다.
왕대륙은 인터뷰에서 “저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직접 출연하고 싶다. 좋아하는 한국 배우들과도 꼭 호흡해보고 싶다. 앞으로 기회는 많을 거라 기대한다”고 욕심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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