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은주의 방’ PD가 도경수, 남지현의 카메오 출연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박상문·김현철 극본, 장정도 ·소재현 연출)의 라운드 인터뷰가 장정도 PD, 소재현 PD, 류혜영, 김재영, 박지현, 윤지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일의 낭군님’ 소재현 PD와의 인연으로 도경수와 남지현은 ‘은주의 방’에 카메오 출연했다. 소 PD는 “사실 ‘백일의 낭군님’ 포상 휴가를 나트랑으로 갔다가 오늘 왔다.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자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오 출연에 대해 소 PD는 “지현이는 학교를 다니다가 시간이 맞아서 해줬고, 도경수 씨는 엑소에 ‘스윙키즈’로 워낙 바쁘니깐 목소리 출연만 부탁했는데, 기왕 할 거면 시간 빼서 해준다고 했다. 시간이 맞아서 딱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신이 한페이지 반 정도 될 것이다. 꽤 길다. 잠깐 나오는 것이 아닌데, ‘백일의 낭군님’ 팬들한테는 선물 세트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현대극으로 왔을 때 팬서비스 느낌이 들고, 떠 있지 않고 잘 녹아들었다”면서 “그분 말고 히든 인물이 또 있다. 그분도 놀러오셨다가 재밌게 촬영하셨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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