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동욱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청취자를 설레게 했다.
이동욱은 6일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룸’)에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오프닝을 열었고 이동욱의 등장에 청취자들의 반응은 뜨거워졌다.
지난 5월,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는 이동욱은 당시처럼 자신과 함께하는 이틀을 ‘이동욱데이(Day)’로 부르는 것이 어떠냐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이에 청취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그를 ‘욱디’ ‘동디’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이날 이동욱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SBS ‘룸메이트’를 함께했던 갓세븐 잭슨과 전화 연결을 하거나 라디오에 실시간 문자 사연을 보낸 조세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3, 4부 게스트로 출연한 우주소녀 다원 연정 다영과 색다른 케미도 보여줬다.
이동욱은 ‘볼륨’을 통해 120분 동안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과거 국군방송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DJ를 맡았던 경험과 SBS ‘강심장’, 온스타일 ‘마이 보디가드’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져진 능숙한 진행 솜씨를 입증하듯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한편 이동욱은 6일에 이어 7일 밤 8시에도 ‘볼륨’을 통해 청취자들과 행복한 2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 쿨FM ‘볼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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