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무더위에도 심쿵 유발은 내 몫”
배우 박해진이 확 달라진 스타일로 ‘여름 남친룩’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JTBC 드라마 ‘맨투맨’ 방송과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끝낸 박해진은 곧바로 2200여 팬들과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무더위에도 ‘열일’중인 그가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상큼함을 선사하는 패션 제안에 나섰다.
박해진은 공항패션을 비롯, 팬미팅과 일상에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며 깔끔한 남친룩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해진 선글라스, 박해진 헤어 등의 검색어와 SNS 화제 키워드는 그가 팬미팅과 공항에서 선보인 남친룩 스타일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우선 살짝 펌을 한 후 사랑스러움을 강조한 박해진의 헤어스타일은 여름철 간단하게 손질이 가능한 기능성 헤어스타일로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은은한 퍼플톤의 린넨 슈트는 부드러우면서도 지적인 박해진의 이미지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상한 ‘뇌섹남’이 되고픈 남자친구라면 따라해볼 만한 스타일로 꼽힌다.
태국 팬미팅에서는 블루톤의 청량한 색감이 돋보이는 슈트를 선택했다. 더위에 지칠 수 있는 날씨에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상쾌함을 주는 색감에 깔끔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슈트 하나만으로도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빅사이즈 셔츠와 넉넉함이 무기인 와이드 팬츠도 선보였다.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가늘고 부드러운 소재의 벨트로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살렸다. 박해진만의 자유로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에 센스를 더해 세심함을 드러내고 있다.
또 루즈 핏의 블랙 반팔셔츠에 캐주얼한 밴딩 슬랙스, 샌들을 매치, 포멀함 속에서도 여유있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공식석상에도 어울리지만 동시에 활동성도 강조해 가벼움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루즈 핏이지만 슬림해보이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깔끔하면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친 이미지를 원한다면 벤치마킹해볼 만한 스타일이다.
어느덧 ‘박해진 스타일’로 명명된 그만의 젠틀하고 단정하며 애써 꾸미지 않은 무심한 듯한 스타일은 담백하고 솔직한 실제 박해진의 캐릭터와도 닮아 있어 더욱 큰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입은 옷마다, 시도하는 스타일마다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박해진 스타일’은 올 여름에도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원조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준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드라마 ‘사자’를 준비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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