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권상우가 시리즈물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탐정:리턴즈'(이언희 감독, 크리픽쳐스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이언희 감독을 비롯,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탐정: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5년 개봉해 260만 관객을 동원한 ‘탐정:더 비기닝’의 속편이다.
이날 권상우는 “마음의 여유가 3편까진 아직 없다. 1편보다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게 목표다. 말이 100만, 200만 명이지 현실적으로 큰 스코어라는 것을 1편 때도 절실하게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상우는 “나이 먹을수록 관객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더 잘 알게 된다. 성동일 선배님의 언어인지력이 있을 때까지 ‘탐정’ 시리즈를 찍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탐정:리턴즈’는 ‘…ing’, ‘미씽:사라진 여자’를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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