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네 아이와 함께한 결혼식이었다. 행복한 마음과 축하하는 웃음이 가득했다. 임창정과 18살 연하의 신부는 축복 속에서 사랑을 약속했다.
임창정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라움 웨딩홀에서 신부 서 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1년 6개월간 열애한 임창정 커플은 2017년을 결혼식으로 시작했다. 한 번의 아픔을 겪은 임창정을 위해 식장에는 많은 하객들이 모였다.
임창정의 세 아들이 화동으로 직접 변신했다. 아빠를 따라 턱시도를 차려입은 세 아들은 나란히 등장해 본식의 시작을 알렸다. 막내가 중앙, 첫째와 둘째가 그 뒤를 든든히 지키고 꽃길을 만들었다.
신랑 임창정은 환한 얼굴로 만세를 부르며 입장했다. 그 뒤로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단아한 자태로 등장했다. 임신 6개월의 몸에도 불구, 우월한 몸매가 인상적이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신랑신부가 직접 혼인서약으로 대신했다. 결혼식 사회는 이수근, 축사는 변정수 박나래, 김창렬, 리쌍 길, 축가는 휘성, 케이윌, 김창렬, 유희관 등이 맡았다. 임창정의 화려한 인맥 덕에 결혼식 분위기는 유쾌했다.
승무원 출신 요가강사 서 모씨는 임창정보다 더 큰 키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발표된 임창정의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서며 이미 미모를 과시한 바 있다.
TV리포트가 단독 입수한 사진에서 임창정 부부의 결혼식은 화기애애했다. 1973년생 임창정과 1991년생의 여자친구는 18년의 나이 차이를 무색케 하는 커플로 얼굴에 행복이 번졌다. 임창정은 결혼식 내내 신부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임신한 신부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임창정 부부는 가족 및 지인, 하객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밝은 얼굴로 행진했다.
임창정은 오는 5월 네 아이의 아빠가 된다. 아내 서 씨의 출산이 계획됐기 때문. 부부는 당분간 신혼여행을 미루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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