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여회현 “대구의 테리우스 역할, 나와 비슷해” 외모 자신감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여회현이 자신의 캐릭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KBS2 새 월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보나 채서진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참석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여회현은 고3, 대구에서는 남진도 울고 갈 인기짱 완벽남 손진 역을 맡았다. 정희를 비롯해 대구의 모든 여학생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엄친아. 

여회현은 “대구의 테리우스다. 나와 비슷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나”라는 질문에 “네”라 답한 그는 “인기가 많지는 않았고, 조금 있었다”라고 정정했다. 

이종현은 “사실만을 말해야 한다”라고 충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