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시신 발견, 투신 사흘 만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유튜버 양예원의 유출 사진 사건 첫 번째 피의자인 스튜디오 실장 정 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등은 12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구리시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라 근처에서 공사 중이던 바지선 관계자가 이를 목격, 119로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이 지닌 신분 등을 통해 시신이 정 모 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최종 신원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 씨는 양예원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다 지난 9일 오전 투신했다. 행인의 신고 직후 인근에서 발견된 그의 차량에서는 정 씨가 억울한 심정을 토로한 유서가 발견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양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