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티아라의 리더 큐리와 bnt가 화보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13일 공개된 bnt 화보에서 큐리는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줬다. 큐리가 소속된 그룹 티아라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어느새 아이돌계 ‘장수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큐리는 5번째 리더를 맡아 활약 중. 그는 “우리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리더를 해보는 체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체제의 장점은 멤버들 모두 책임감이 강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공개연애 의향을 묻는 질문엔 “연애를 한다고 해도 굳이 먼저 알리고 싶진 않을 것 같다. 대중들이 지켜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연애에 대해서 따로 소속사 제약이 없다는 그는 현재 솔로인지 묻는 질문에 “멤버의 절반이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잘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나는 현재 솔로인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걸그룹에게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바로 악플. 악플에 대한 대처법을 묻자 “댓글을 다 읽어보는 스타일은 아니고 10분의 1은 읽는 편인 것 같다. 일일이 해명할 수 없기 때문에 쿨하게 넘기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인 때와 비슷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그는 “예전에 함께 활동했던 동료 그룹들이 많이 없어져서 음악방송 가면 아쉬운 마음이 든다”는 말을 전했다.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풋풋해서 한편으로 부럽다는 그는 인상 깊은 걸그룹으로 “개인적으로 블랙핑크와 우주소녀가 실력과 무대, 외모 모두 잘하는 것 같아서 인상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선배로서 후배 아이돌에게 한마디 전해달라는 말엔 “연예계 활동이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길일 텐데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길 바라며 항상 팬들을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활동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돌 사이에 있는 ‘7년 차 고비’를 이겨낸 비결을 묻자 “우리 같은 경우 회사와의 계약이 7년이 아니었기 때문에 7년 차 징크스엔 해당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는 계약기간이 더 짧았었는데 이미 몇 년 전에 재계약을 마친 상태라 다른 아이돌들과는 상황이 좀 다른 것 같다”고 답변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꼽으며 “현재 솔로이니까 나가서 가상으로나마 연애 경험이나 결혼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해보면 재미있고 좋지 않을까 싶다”며 웃어 보였다.
멤버들과 부딪히는 일은 없는지 묻자 “우리는 사이가 굉장히 좋은 편인 것 같다. 힘들 때마다 가장 힘이 되어준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멤버들이었다고 얘기할 수 있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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