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가수 윤지성이 오늘(14일) 입대한다.
윤지성은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8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그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윤지성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11인 안에 들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년 간의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곧바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뮤지컬 ‘그날들’ 주연으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윤지성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다름이 아니라 밥알들에게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카페에 글을 남긴다. 저 5월 14일에 입대하게 됐다”고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
윤지성은 “놀란 밥알도 있을 테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밥알도 있을 것 같다. 제가 밥알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나는 우리 밥알들 걱정 안 하겠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밥알들은 단단하고 강한 것 같다. 그래서 난 걱정 없다”며 “밥알들도 나 걱정하지 말라.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지만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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