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박선영의 남편이 외교부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외교부와 SK에 따르면 외교부 북미2과장이었던 김일범 씨는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씨는 이르면 내달부터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그는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일범 씨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했다. 김 씨는 지난해 2월부터는 외교부에서 북미2과장을 맡았다.
김일범 씨와 박선영은 2010년부터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식 당시 기자회견에서 박선영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선영은 지난 2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풀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선영은 28세 인생 첫 소개팅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소개팅 이후 예정된 소개팅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영이 “남편이 처음에는 뉴욕에서 근무하다가 이라크 전쟁이 났을 때 이라크로 갔었다가 지금은 워싱턴에 있다”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고 있다”고 독특한 결혼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지난해 9월 KBS2 드라마 ‘같이 살래요’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박선영의 차기작과, 남편과 함께 부부 동반 예능에 출연할지 관심이 뜨거워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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