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영화, 드라마 출연 이후 몇 달 동안 활동이 뜸해 근황을 궁금하게 했던 김영호의 암 투병 소식이라 더욱 그렇다.
김영호의 투병 소식은 그가 올린 SNS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김영호는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로 수술 사실을 알렸다.
배우 김혜진도 자신의 SNS에 병상에 있는 김영호의 사진을 올리며 그를 응원했다. 김영호는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호는 14일 오전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암 진단 소식에 나 역시 정말 많이 놀랐지만, 열심히 치료받아 이겨낼 것”이라며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호의 육종암 투병 소식, 그의 회복 의지를 접한 대중은 “반드시 완쾌하기실 바랍니다” “암도 거뜬히 이겨낼 분이라 믿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영호는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밤과 낮’, 예능 ‘일밤-바람에 실려’ ‘아빠본색’ 등에 출연했다.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아이언 마스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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