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강동원이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강동원은 최근 영화 ‘골든 슬럼버’ 홍보 차 대만을 방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에 출연하게 돼 영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강동원은 소감을 묻자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니까”라며 “한국에서 15년 정도 연기했는데 굉장히 낯선 사람과 낯선 환경에서 일하게 돼 걱정도 된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강동원은 “그래도 아시아 배우로서 가서 잘 돼야 되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대사를 모두 영어로 소화해야 하는 강동원,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는 “(일정을 소화하는) 현장에서도 계속 미국 분과 같이 다닌다. 지금도 와있다. (공부한 지) 세 달쯤 됐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도시를 덮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재난 영화 ‘쓰나미 LA'(사이먼 웨스트 감독)에서 정의로운 서퍼 역을 맡았다.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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