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AKB48 그룹의 에이스 미야와키 사쿠라, 마츠이 쥬리나는 일본 연습생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22일 금요일 오후 방송되는 ‘프로듀스48’ 2회에서는 등급별 맞춤형 수업 진행을 위한 기획사별 등급 평가가 이어진다. 양국의 아이돌 문화와 육성 방식의 차이로 인해 일본 연습생들과 우리 나라 연습생이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AKB48 그룹의 인기 최상위 멤버인 마츠이 쥬리나, 센터 경험 20회 경력을 가진 인물이자 ‘프로듀스48’ 테마곡 ‘내꺼야’의 센터 미야와키 사쿠라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마츠이 쥬리나는 10년이라는 활동 경험과 ‘2018 AKB48 총선거’ 1위의 명성을 증명하듯 남다른 포스로 등장해 무대를 시작하기 전부터 연습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츠이 쥬리나는 “(AKB48에서 활동한지)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고, AKB48 후배들에게도 자극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제 무대를 통해 일본 멤버들의 매력도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무대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AKB48 그룹의 또 다른 에이스,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트레이너와 연습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에서 7년간 활동하고 있지만 실력에 그다지 자신이 없다. 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아쉬웠는데, ‘프로듀스48’이 제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미야와키 사쿠라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비춰진 바 있어 과연 그녀가 어떤 심사평을 받았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첫 방송에서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호평을 들었던 한국 연습생들의 활약이 계속될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관심거리. 지난 1회에 선보이지 않았던 한국 연습생들이 기획사별 등급 평가에 나서게 된다.
기획사별 등급 평가를 마치고 A부터 F까지 개별 등급을 부여 받은 연습생들은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들어가게 된다. 연습생들에게 따가운 충고를 하는 트레이너들의 모습이 2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돼 연습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예측할 수 있으며, 과연 최종 A등급을 받을 연습생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늘 2회 방송에서는 어떤 연습생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과 실력을 뽐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국민 프로듀서들의 ‘고정픽’ 자리를 노리기 위한 연습생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net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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