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성훈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남양주 펜션121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겼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거침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건어물남’으로 등극한 소감을 묻자 그는 “진짜 내 모습이 방송에 나갔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로서 망가지는 모습을 비추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화제를 모았던 ‘봉지 시리얼 먹방’에 대해선 “원래도 시리얼을 그렇게 먹는 편인데 그 장면이 마침 방송에 나가게 됐다. 이렇게 먹으면 설거지할 필요가 없어 정말 간편하다”고 전했다.
나래바 단골로 알려진 그에게 입성 계기를 묻자 “우연히 친한 동생에게 맥주 한 잔 하자는 연락이 왔고, 그게 나래바였다. 그때 이미 취기가 오른 상태라 선뜻 발을 들이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최근 SBS funE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에서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연기를 위해 “감정을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월드투어를 시작한 그는 얼마 전 태국 팬미팅에서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훤칠한 얼굴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그에게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 묻자 “나는 내가 잘 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선호하는 얼굴은 송중기 씨 같은 분이다”라고 망언해 눈길을 끌었다.
전직 수영 선수였던 그는 수영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결정적으론 너무 독보적인 박태환 선수가 나와 버리니까 접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배우 이외에 DJ로이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DJ로서 곡 작업을 준비 중이며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음반을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클럽 출입에 대해선 “사실 활동하면서도 대표님 몰래 많이 갔었는데, 요즘엔 굳이 숨기지 않는다”며 솔직한 답변을 꺼내놨다.
입금 전후 몸무게가 10kg 정도 차이가 난다는 그는 “일단 작품에 캐스팅이 되면 살을 많이 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품을 선정할 때 “주연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으며 역할의 비중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며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는 소지섭을 꼽으며 “자기 관리를 그렇게 철저히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배울 점이 많은 형이다”라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로맨스 연기 대표 파트너였던 송지은과 신혜선 중 더 매력적이었던 배우를 묻는 질문엔 송지은을 꼽으며 “정말 귀여운 친구”라고 말했다. 스킨십 연기 비결을 묻는 질문엔 “여배우가 잘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로맨스보단 브로맨스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그는 “더 편하고 재밌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연애 경험에 대해선 “적지 않다”며 솔직하게 답했으며 연애 스타일은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연애 의향을 묻자 그는 “절대 안 할 거다”라며 단호히 말했고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은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배우들이 인정해주는 배우가 되는 게 연기자로서의 최종 목표다”라며 배우로서 진솔한 답변을 꺼내 보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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