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정현이 모든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군함도’의 쇼케이스가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현은 ‘군함도’를 위해 체중감량을 하고, 5kg 총까지 들었다. 이에 대해 이정현은 “강제 징용됐던 조선인들이 많이 말라있엇다. 살 빼는 것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는 동안은 많이 힘들고 감정에 빠져서 연기하는 것이 괴로웠지만, 촬영 후에 영상 봤을 때 뿌뜻함이 있었던 것 같다. 류승완 감독님 정확한 디렉팅 덕분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현은 “조, 단역도 다 열심히 했다. 뒤에 계신분들까지 연기를 정말 잘하신다. 그래서 배우로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26일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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