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임송 매니저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으로 유명세를 탄 임송 매니저가 지난달 31일 유튜브 ‘임송 채널’을 개설했다.
임송은 ‘전참시’ 하차 이유와 이직 이유 등을 방송을 통해 직접 밝혔다.
임송은 “매니저는 연예인을 케어해야 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그러다 보니 나 역시 챙김을 받게 됐다. 그러면서 매니저 일을 하면서 방송 일을 하는 게 맞는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고 ‘전참시’ 하차 이유에 대해 먼저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신경을 안 썼는데 내 가족에 대해 악플을 보니 ‘왜 엄마가 나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야 하나’라는 고민이 되더라. 유튜브를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꼭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였다. 매니저로서 소속 배우들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매니저이기에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로 다양한 소통을 하도록 하겠다”고도 각오를 밝혔다.
이직 이유에 대해서는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당시 만났던 선배의 권유로 작은 신생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됐다. 배우 일을 하면서 새로운 점이 많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도 설명했다.
임송은 2018년 7월부터 ‘전참시’에 개그맨 박성광과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말 박성광 소속사인 SM C&C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는 신생매니지먼트에서 근무 중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프로젝트매니지먼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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