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26일 군 대체복무 시작…집행유예 상태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오는 2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탑은 서울 용산구청 내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됐다. 탑은 안전재난과 소속으로 출근한 뒤 구체적인 업무와 근무지가 확정된다.

탑은 대체 복무로 군 입영 의무를 재개한다. 2017년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의경으로 복무했던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형자 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통해 6월 직위 해제됐다. 

2월 9일 논산훈련소 입소로 시작된 탑의 복무기간은 6월 5일로 마무리, 앞으로 520일이 남은 상태다.

입대 전 탑은 2016년 10월 9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재판을 받았다. 2017년 7월, 탑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