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예정대로 10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백지영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회사 내부적으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2016년 한 차례 취소했던 터라 더 이상 관객들과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2016년 전국투어를 이끌던 중 임신으로 취소했다. 지난해 출산 후 12월부터 투어를 재개한 상황.
하지만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마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호주 클럽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석원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백지영은 콘서트 준비에 열정을 쏟아냈다. 내일(10일) 콘서트 관련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단독 콘서트 ‘WELCOME-BAEK’의 서울 공연은 오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오후 3시와 7시 진행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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