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진지희가 새 소속사와 손잡을 전망이다. 설경구 최민식 문소리 라미란 황정음 등 다수의 배우가 속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다.
지난 5월 웰메이드스타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은 진지희는 최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을 위해 깊은 논의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7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지희와 전속계약을 위해 미팅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협의 중이다. 다음주 중 최종 정리될 전망”이라고 답했다.
1999년생 진지희는 5살이던 지난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데뷔했다.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는 지금도 진지희를 떠올리게 할 만큼 전 국민적 유행어가 되기도.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진지희는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아역상’의 주인공도 됐다.
이 외에도 2014년 ‘선암여고 탐정단’, 2016년 ‘백희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브라운관뿐 아니라 영화 ‘고령화가족’(2013), ‘사도’(2014), ‘국가대표2’(2016), ‘이웃집 스타’(2017)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진지희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 뇌까지 섹시한 본 모습을 드러내기도. 2018년,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후 대학 생활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1년간 연기 활동을 스톱하고 대학 생활을 즐겼고, 그 결과 A+가 가득한 성적표를 손에 넣었다. 10대 시절 학급 간부와 전교 임원을 섭렵하며 각종 상장을 수집하고, 대학교 글쓰기 공모전에 당선된 것은 물론 서울 장학 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색다른 이력도 지니고 있다.
최민식 설경구 문소리 등 다수의 탄탄한 배우가 속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계획한 진지희. 그의 연기 인생 2막이 기대를 모은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진지희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진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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