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송인 박슬기의 임신 소식이 주변인들을 비롯한 대중으로부터 축복을 받고 있다. 결혼 4년 만의 임신 소식이어서 그 축복의 크기가 더 큰 것으로 읽힌다.
박슬기의 임신 소식은 지난 15일 박슬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임신테스트기와 태아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알려졌다.
박슬기는 “이런 벅차는 일이 제게도 왔다. 결혼하고 4년 마네 만난 아기 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 기적같다”라고 시작하는 글로 임신 18주 차이며, 태명이 ‘방탄공기’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16일 TV리포트의 전화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 댓글이 600개 이상 달린 게 처음이다. 하나하나 읽으면서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데, 오류가 나더라. 본인 일처럼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그것만으로도 태교가 되고 힐링이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신 18주차인 박슬기는 안정기를 위해 임신 소식을 미뤘다. 그리고 한 달 전 ‘섹션’ 팀을 비롯해 주변인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섹션’ 팀은 박슬기를 배려해 편의를 봐줬다.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박슬기는 출산 예정일은 내년 초라며 “스케줄이 많은 게 아니어서 아직은 힘든 줄 모르겠다. 하는 데까지는 일하고 싶다”는 ‘예비 워킹맘’의 포스를 분출했다.
지난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슬기는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부터 각종 행사의 MC를 맡으며 진행 능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사랑해 엄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결혼은 지난 2016년에 했다. 박슬기의 남편은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박슬기는 남편과의 꿀떨어지는 일상을 공개하며 만인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 태어날 아기까지, 박슬기가 잡은 일과 사랑, 가정에 축복의 메시지가 가득 쏟아지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박슬기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