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에 “나 대신 잡아가라”

[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경찰의 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분노를 표했다.

한서희는 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잡으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워마드 위해 빵 한번 더 가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8일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워마드 운영진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지난 5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앞서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논란 당시에도 “왜 워마드 가지고 난리야”라는 옹호의 글을 올린 바 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워마드 사이트에 남자 목욕탕 몰카 사진 등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미국에 거주 중이며, 귀국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