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스타쉽 플래닛의 크리스마스 파티 화보가 공개됐다.
2011년부터 매년 연말 시즌송을 발표하는 스타쉽 플래닛이 12월 7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 스타쉽 플래닛은 올해 최초로 스타쉽 패밀리 전원이 참여한 캐럴 ‘크리스마스 데이’를 하이컷 발행 다음날인 12월 8일 공개한다.
이번 화보를 위해 39명의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총출동하는 진풍경을 이뤘다. 케이윌, 소유, 매드클라운, 정기고를 비롯해 보이프렌드, 몬스타엑스, 우주소녀부터 유승우, 브라더수, 샵건, 마인드유, 듀에토, 정세운, 이광현까지. 가족 같은 훈훈한 모습의 39명 단체컷과 동시에 가요계 선후배들이 조화롭게 어울려 신선한 케미를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2017년 한해 동안 가장 잘한 일과 못한 일을 묻자 케이윌은 “팬클럽 ‘형나잇’을 창단한 것과 다이어트 실패”라 답했고 보이프렌드 민혁은 “잘한 일도 콘서트와 월드투어이고 못한 일도 콘서트와 월드투어”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해외투어로 많은 몬베베를 만난 것과 다리를 다쳐 몇몇 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꼽았다.
한편 우주소녀 멤버들이 꼽은 가장 좋아하고 더 친해지고 싶은 스타쉽 패밀리는 소유라고. 우주소녀 보나는 “항상 친해지고 싶었지만 너무 부끄럽다”며 웃었고 수빈은 “콜라보 여신의 자리를 물려받고 싶다”고 말했다. 우주소녀 연정은 “소유선배님과 친해지면 너무 든든하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올 겨울 시린 옆구리를 위한 본인만의 월동대책을 묻자, 소유는 “열심히 솔로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정세운 역시 “(겨울엔) 따뜻한 집에서 곡 작업하는 게 최고”라고 답했다.
그밖에 몬스타 엑스 셔누는 “두꺼운 패딩과 내복”이라는 현실적인 대답을 내놓았고 보이프렌드 동현은 “대책이 없으니 도와달라”며 웃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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