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러시아 침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영애는 “참천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이 소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린다”는 뜻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에 1억 원을 쾌척했다.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은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직접 찾았다. 양동근은 기부금 1천만 원과 함께 딸이 그린 그림을 직접 전했다.
양동근은 “뉴스를 통해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망한 6세 소녀의 얼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루 종일 가슴이 아파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도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기부했다.
나르샤는 소속사를 통해 “연일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지는 급박한 상황을 접하며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동참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유키스도 동참했다. 유키스는 우크라이나 대사를 직접 만나 1천만 원을 전달, 피란민 돕기에 나섰다.
유키스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저희의 작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돼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
아웅산 폭탄 테러로 부친을 잃은 개그맨 심현섭은 전쟁의 아픔에 누구보다 공감할 터. 그는 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심현섭은 코로나19 여파로 형편이 넉넉지 않지만, 러시아 침공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
한편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따르면 4일 오전 현재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 총액은 23억 원에 달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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