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소녀시대(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10주년과 컴백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K-Pop을 상징하는 소녀시대가 ‘Holiday’와 ‘All Night’로 10주년을 축하하다 (K-Pop Icons Girls’ Generation Celebrates 10th Anniversary With ‘Holiday’ & ‘All Night’: Watch)’라는 제목의 기사로 소녀시대의 10년 활동과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를 자세히 소개해,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위상을 실감케 했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처럼 현재 K-pop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시대를 형성한 걸그룹은 극소수”라며 “2007년 8월 ‘다시 만난 세계’를 발표한 지 10년만인 8월 4일 소녀들은 2년만의 새 앨범을 공개하고 그들의 기념일을 축하했다”고 소녀시대의 컴백을 주목했다.
또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에 대해 “‘Holiday’는 밝은 펑크 요소와 기발한 신스로 넘쳐나는 화려한 여름 노래이며, ‘All Night’는 80년대에서 막 뽑아낸 것처럼 쿵쿵거리는 베이스와 반짝거리는 전자 멜로디가 돋보이는 누디스코(nu-disco) 튠의 곡이다. 두 곡 모두 팀의 다양한 보컬 색깔을 인상적으로 잘 보여준다”라고 호평함은 물론, 정규 6집에 수록된 10곡 모두 자세히 설명해 소녀시대 신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소녀시대의 활동을 조명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걸그룹 중 하나로 성장한 소녀시대는 그들만의 팝 스타일로 장르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2013년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I GOT A BOY’는 지난 10년간 발표된 걸그룹 노래 중 가장 독창적인 곡으로, 그 해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K-Pop의 역사를 보여주는 몇 안 되는 걸그룹 중 하나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4일 음원 공개된 소녀시대 정규 6집 ‘Holiday Night’는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헝가리, 아르헨티나, 칠레, 루마니아,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마카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파나마 등 전 세계 19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음은 물론,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뮤직의 K-Pop 앨범 차트에서도 미국, 뉴질랜드, 호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마카오,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 등 전 세계 30개 지역 1위에 랭크되어 No.1 걸그룹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면모를 입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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