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결별설이 잦았다. 양국을 오가며 2년여 동안 사랑을 지켜오던 송승헌과 유역비는 결국 헤어졌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 2015년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중국 영화 ‘제3의 사랑’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해 여름 중국에서 열애 보도가 나왔고, 양측은 이를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교제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이 발목을 잡았다. 송승헌 측 관계자는 25일 TV리포트에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너무 바빠 만날 틈이 없었다.
바쁜 스케줄만큼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한 것은 결별설이었다. 송승헌이 중국으로, 유역비가 한국으로 오가며 사랑을 키웠지만 결별설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중국 매체에서 그랬다. 한한령으로 한국 스타들이 중국에 갈 수 없게 된 뒤 마치 헤어지길 바라는 듯 결별설 보도는 더욱 잦아졌다.
그 힘들다는 원거리 연애에 각자의 일정으로 쉴 틈 없이 바빴고, 한류 스타와 중국 톱스타의 열애를 지켜보는 사람도 많았다. 여러 사정이 겹쳤다. 결국 송승헌과 유역비는 안타까운 이별을 맞았다.
이제 팬들은 송승헌 유역비 두 사람의 커리어를 지켜볼 때다. 송승헌은 OCN 드라마 ‘블랙’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고, 유역비는 디즈니 실사판 ‘뮬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비록 아쉽게 결별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팬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제3의 사랑’,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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