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오늘(20일) 만기 제대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이 자리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500여 명의 팬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동방신기의 팬클럽 색인 빨간 우비, 빨간 우산, 빨간 풍선을 들고 그의 전역을 기다렸다.
유노윤호는 취재진 앞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펼쳐진 것 같다”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8월 제대를 앞둔 멤버 최강창민을 응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우리 멤버”라며, “군 생활을 잘 하고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그는 “동방신기 완전체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언급했다.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짜장면과 콜라 한 잔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레드벨벳에게 감사하다”며 “면회도 많이 와줬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유노윤호의 전역식 현장에는 갑자기 비가 내렸다. 그의 목소리를 듣기도 힘들었을 정도. 유노윤호는 비를 뚫고 나와 “충성”을 외치며 팬들 곁으로 돌아갔다.
유노윤호는 2015년 7월 군 입대, 모범적인 군 생활을 펼쳐왔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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