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새로운 수능 금지곡의 탄생이 예상됩니다.”
틴크러쉬의 아이콘 위키미키(Weki Meki)가 7개월여 만에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돌아온다. 노래 제목이 반복되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타이틀곡 ‘피키 피키(Picky Picky)’는 2019 신 ‘수능 금지곡’으로 꼽힐 수 있을까.
위키미키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락앤롤(LOCK END LOL)’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처음 세상에 공개했다. 이날 위키미키는 새 앨범 수록곡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너.하.다)’와 타이틀곡 ‘피키피키’ 무대를 열정적으로 펼쳤다.
이번 앨범은 위키미키만의 다채로운 틴크러쉬 매력이 가득 담겼다. 타이틀곡 ‘피키피키’는 파워풀하고 당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Picky Picky’라는 훅(HOOK)과 위키미키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강력한 중독성을 예고한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박슬기 또한 한 번의 무대를 본 뒤 “새로운 수능 금지곡의 탄생이 예상된다”고 말하기도.
신곡을 통해 만난 위키미키는 더욱 강렬해진 ‘틴크러쉬’를 선사한다. 호불호를 당당하고 단호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듯하기도.
데뷔 때부터 ‘틴크러쉬의 아이콘’으로 꼽혀온 위키미키. 이들은 “위키미키만이 가지고 있는 틴크러쉬 강점은 넘치는 에너지와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8명이서 모여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웃는다. 저희 서로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것들이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보시는 분들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인 것 같다”라며 다른 그룹과의 차이점을 밝혔다.
여덟 멤버들은 타이틀곡 중 자신의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무대를 떠올리게 했다. ‘피키피키’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리더 수연은 “지금 계절에 맞게 청량한 느낌의 곡을 찾았다. (‘피키피키’에는) 그런 느낌이 담겨있는 것 같다. 계절에 맞게 밝고, 통통 튀는 느낌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위키미키는 “7개월 만의 컴백이다. 갈고닦은 만큼 많은 분들께 우리의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즐겁게 준비한 만큼 즐겁게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으로 음악 방송 1등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위키미키의 두 번째 정규앨범 ‘LOCK END LOL’은 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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