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의 첫 촬영 소감과 포스터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 의 기존 아침드라마들과는 다른 파격적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송원석의 소속사 측이 비하인드 컷과 함께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기존의 아침드라마와는 달리 젊은 배우들의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청춘 드라마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을 통해 여러 세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가족 드라마를 그려낼 예정이다. 송원석이 맡은 정윤재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친모 사망 이후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된 정선기(최재성 분)의 혼외자로, 무뚝뚝한 아버지와 냉담한 새어머니 사이에서 마음 둘 곳 없어 방황하던 어린 시절 은솔을 만나 삶의 전환점을 맞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원석은 진중한 모습부터 순수한 미소를 머금은 모습까지 정윤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6일 첫 촬영을 마친 송원석은 “이렇게 큰 역할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굉장히 떨렸다. 하지만 신창석 감독님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을 이끌어 주시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배울 수 있어서 뜻 깊은 시작이었다”라며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가 된다. 윤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어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겠다. 꽃피어라 달순아 파이팅!“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혼돈과 비운의 시대, 소용돌이치는 운명 속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낼 ‘꽃피어라 달순아’는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9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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