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정영주의 활약이 ‘그남자 오수’에 활기를 더했다.
정영주는 지난 19일 방송된 OCN 월화 드라마 ‘그남자 오수’(정유선 극본, 남기훈 연출)에서 동네 아줌마 혜숙으로 등장,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혜숙은 유리(김소은)의 탐문수사를 도왔다. 유리는 화투를 치고 있는 혜숙에게 정보를 주어 돈을 따게 했고, 혜숙은 범인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어 혜숙은 공원에서 비싼 그릇에 고양이 밥을 주고 있는 오수(이종현)와 마주쳤다. 그런 오수에게 혜숙은 “그럴 돈이 있으면 나를 달라”고 말해 오수를 당황케 했다.
‘시그널’, ‘저글러스’, ‘부암동 복수자들’ 등 각종 드라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정영주. ‘그 남자 오수’에서는 동네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아줌마 혜숙으로 변신, 뽀글뽀글 파마머리와 과한 립스틱으로 캐릭터를 강조했다. 짧은 등장임에도 그의 존재감은 제대로 빛났다. 앞으로도 ‘그남자 오수’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정영주는 오는 22일 첫 방송될 tvN ‘나의 아저씨’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준비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OCN ‘그남자 오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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