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첫 방송부터 차세대 연기돌로 인정받으며 매회 기대감을 증폭시킨 안형섭, 유선호, 남주 주연의 웹드라마 ‘악동탐정스’가 오늘(28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첫 방송과 동시에 네이버 TV 동영상 1위는 물론 조회수 700만을 돌파하며 유쾌한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기에 종영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오늘(28일) 방송된 ‘악동탐정스'(박선재 극본/연출, 컨버전스티비, 제작지원 미래엔 제작)최종화에서는 도난 당한 고종의 옥쇄 ‘황제지보’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단서를 조합해 나아가는 안형섭, 유선호, 남주의 활약상을 다뤘다.
특히, 황제지보가 사라진 과정에 과거 오성과 한음 부모님의 실종 사건과 관련이 있는 미지의 인물들이 연관돼 있다는 실마리가 밝혀짐에 따라 과연 두 사건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부모님의 생사 등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열린 결말로 최종화를 맞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안형섭에게 ‘악동탐정스’는 아주 특별한 작품이다. 생애 첫 작품이자 첫 주연작, 또한 첫 연기 도전임에도 가능성을 넘어 인정받았고, ‘프듀2’부터 함께해 온 친구 같은 동생 유선호와 배려심 깊은 남주 누나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안형섭이 V라이브를 통해 밝힌 ‘단 1초도 재미없는 순간이 없었다’라는 부분은 세 배우의 완벽한 케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흥신흥왕’, ‘끼돌이’라는 애칭에 맞게 유쾌하고 장난끼 넘치는 안형섭의 실제 성격과 싱크로율 100프로 이상 겹치는 오성은 더 이상 만나볼 수 없지만, 이제 배우로서 첫 단추를 끼게 된 안형섭이 단단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연기돌의 아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위에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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