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tvN ‘수미네 반찬’ PD가 요일 및 프로그램 시간대 변경과 관련해 “기존 밥반찬에서 야식으로의 영역 확장이 가능해졌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5일 ‘수미네 반찬’ 문태주 PD는 TV리포트에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예능프로 프라임 시간대로 이동한 셈이다. 해당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맥주 한 잔과 가볍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나 야식 등으로 메뉴가 파생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앞서 수요일 오후 8시대 방송되던 ‘수미네 반찬’은 지난 24일 방송을 기점으로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칠게 무침, 표고버섯 볶음, 돼지고기 육전, 닭 한 마리, 메밀 묵밥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특히 칠게 무침의 경우 반찬으로서는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인 만큼 멤버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태주 PD는 “칠게 무침도, 표고버섯 볶음도 맥주 안주로서 적합하다. 반찬이라는 기본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변경된 시간대에 걸맞는 다양한 메뉴를 고민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94회까지 방송되며 조만간 100회를 앞두고 있는 ‘수미네 반찬’은 배우 김수미를 비롯해 4기(박세리, 하승진, 이상화)까지 선보인 여러 제자들의 합으로 많은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지난 2018년 6월부터 약 1년 9개월의 시간을 이끌어온 문태주 PD는 “반찬에 대한 집중도를 유지하며 예능적 부분을 가미할 계획이다. 게스트 투입 등을 통해 시청자의 눈에서 재료와 반찬에 대한 궁금증을 더 상세하게 전달하고, 토크 요소를 살려 프로그램을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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