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정준영이 배우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 만이다.
정준영은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박2일’에서 김주혁을 백허그하며 즐겁게 웃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우리 형, 어제 아침 일찍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사랑하는 주혁이 형 편히 잠드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어디선가 항상 웃으며 저희 지켜보고 있을 형 생각 많이 하며 살아갈게요”라며 “고맙고 너무 사랑해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지만 또 직접 찾아가서 얘기할게요. 보고 싶어요 형”이라는 글로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1박2일’에서 구탱이형이라 김주혁을 부르며 따랐던 막내 정준영. 그는 안타깝게도 사고 전날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오지로 떠났고, 김주혁의 비보는 닿지 않았다. 정준영은 김주혁의 발인 날 이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많은 팬이 정준영의 고통을 염려하는 가운데, 정준영은 예정보다 하루 전인 지난 4일 입국했다. 김주혁의 납골당은 5일 방문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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