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하연수가 전범기 의혹 논란에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다.
하연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러시아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중 하연수가 서커스장 포토존 앞에서 원숭이를 들고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됐다.
일부 네티즌이 서커스장 포토존이 전범기를 연상케한다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빨강하양 빵빠레에 민감한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하연수는 “서커스장 포토존 패턴이 집중선 모양이라 그렇습니다. 저도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채도를 낮춰서 올렸습니다. 원래는 새빨간 색이에요”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결국 하연수는 “집중선 모양 자체로 심각한 논란이 된다면 삭제하겠다”고 말한 뒤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하연수는 MBN 드라마 ‘리치맨’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하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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