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작’ 남궁민이 한무영의 성장기를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14일 서울특별시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월화드라마 ‘조작’의 기자간담회가 배우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문성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남궁민은 “한무영이란 인물 자체는 처음에는 복수를 위해 물불 안 가린 사람이었다. 형의 복수에 눈이 멀어서 법이고, 도의고 뭐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형의 복수만을 위해 잘못된 것을 찾아가다가 수사기관 만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다. 기레기지만, 기자다운 사람으로 변모하는 과정 보여주면서 공조해가는 것이 우리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보여지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연기를 할 때도 제가 캐릭터를 일관되게 간 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천방지축 사고뭉치에서 오늘 사고를 당하면 진지해지고 무거워지고, 내가 밝혀내야하는 것들이 형의 복수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하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서 형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입고 있으니 단지 복수 뿐만이 아니라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해야한다는 신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그런 장면이 중, 후반 가면서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형의 복수 뿐만이 아니라 기자로서의 목표가 있다고 말하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나오고, 경찰과 공조를 해나간다”면서 “석민(유준상), 저, 소라(엄지원)까지 변해가면서 성장을 해나간다. 세사람이 뭉쳐서 나가는 과정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이라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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