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갑작스런 결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는 방송인 낸시랭이 자신의 가치관을 꺼냈다.
낸시랭은 최근 bnt 화보를 통해 패션과 예술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보였다. 남들의 시선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낸시랭은 “10여 년간 열심히 활동했음에도 부자가 되지 못한 사실에 지쳤다. 이제는 돈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고 작품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009년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때를 가장 힘들었다고 꼽은 낸시랭은 “가정이 붕괴된 만큼 결혼을 통해 자신의 가정을 만들고 싶단 마음이 커졌다”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결혼은 곧 이혼이다. 돈만 보고 결혼할 거였다면 진작 결혼했을 것이다”고 웃었다.
최근 문화사업가라고 소개한 왕진진과 결혼한 낸시랭은 이상형으로 “아티스트 마인드와 인류애를 가진 뇌가 섹시한 남자”라며 “평소 이성을 볼 때 외모보다는 매력을 보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2018년 중 한국을 떠날 것이다. 어느덧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인생 2막을 앞두고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 어디로든 떠나 그곳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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