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그룹 ‘B.A.P'(비에이피)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B.A.P 멤버 전원과 계약 해지했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B.A.P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WARRIOR’로 데뷔했다. ‘대박사건’ ‘1004’ ‘ONE SHOT’ 등의 히트곡을 냈다.
B.A.P는 지난해 8월 멤버 방용국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팀에서 나가며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같은 해 9월 멤버 힘찬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연말에는 젤로가 계약 만료 후 팀을 나갔다.
나머지 네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마저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해지되며 B.A.P는 데뷔 7년 만에 사실상 해체됐다.
■ 다음은 B.A.P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TS엔터테인먼트와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하였습니다.
그 동안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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