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윙크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10일 오후 2시 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THE FINAL)’에서 방탄소년단은 앙코르 무대 일부를 마친 후 연이어 서서 멤버 한 명씩 소회를 밝혔다.
특히 제이홉은 “마카오 때는 시원하면서도 후련하기도 했는데, 막상 당일이 오니까 졸업하는 기분이랄까.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곁에 있어준 아미분들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눈물을 쏟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뷔는 “울지 않겠다”고 했지만, 눈시울을 붉혔고, 정국은 말을 떼기 전부터 눈물을 펑펑 흘려 팬들로부터 “울지마” 함성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한국가수 최초로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앨범 ‘LOVE YOURSELF 承-Her’ 타이틀곡 ‘DNA’ 무대를 꾸몄다. 이 뿐만 아니라 유명 토크쇼, 뉴스에도 출연하며 한국가요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의 한국 콘서트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이어지고 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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