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때아닌 센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선배들의 인성 칭찬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3일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정해인. 그는 수상자 단체 사진 촬영 당시 ‘센터 논란’에 휩싸였다. 정해인이 대상 수상자가 있어야 할 센터를 일부러 차지했다는 일부 불편한 시선들이 논란을 만들었다.
정해인은 수상자 중 막내라는 책임감으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라 선배들을 기다렸고, 사진 배열은 사진 기자가 정해준 것이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SNS를 통해 이를 적극 해명하며, 정해인은 누구보다 예의 바른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송은이 역시 정해인의 인성을 칭찬했다. 송은이는 5일 인스타그램에 정해인과 시상식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대기실에서 메이크업하다가 달려와 인사하는 녀석은 니가 처음이야. 절반만 완성된 메이크업도 너무 멋있더라. 처음 만났던 6년전과 너무나 똑같이 한결같은 사람. 더 잘되도 너무 좋을 사람. #축하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석천은 이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정해인 앓이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잘생기고, 착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석천은 지난달 11일에는 SNS를 통해 정해인이 자신의 식당을 찾아왔다면서 “밥 잘 사주는 멋진 형이고 싶어서 계산도 안 받겠다 했는데 끝까지 계산 다 하고 가는 인성. 이그 뭐하나 모자란 게 없냐”고 칭찬한 바 있다.
정해인과 함께 연기한 배우들도 칭찬 일색이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은 정해인에 대해 “나이에 비해 더 성숙하고 바른 친구라 좋았다”고 말했다. 장소연도 “굉장히 매력 있고 선하게 잘 자란 친구라는 게 느껴진다”면서 “나이보다 성숙한 면도 있고 예의도 바른 멋진 친구”고 표현했다.
정해인과 영화 ‘역모’를 찍은 김지훈은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 출연해 “정해인은 정말 좋은 가정에서 바른 교육을 받고 자란 것 같다. 팬들이 급증해도 거만한 것이 없다”면서 “정해인은 미담제조기 강하늘을 능가할 수 있다. 가식이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본마음이다”고 말한 바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송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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