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먹자’가 첫 게스트로 아이유가 출격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TV리포트 본지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폼나게 먹자’의 첫 게스트로 나서 최근 첫 녹화를 마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폼나게 먹자’는 사라져가는 식재료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토종 식재료를 찾아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스타 셰프들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법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쿡방’과 ‘먹방’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기존과 차별화되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나 ‘폼나게 먹자’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먼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메인 MC로 나선다. 이경규는 JTBC ‘한끼줍쇼’,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가 된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따뜻한 그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경규는 ‘아빠를 부탁해’, ‘정글의 법칙’, ‘폼나게 먹자’까지 민선홍 PD와 함께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채림의 캐스팅은 매우 새롭다. 채림은 ‘폼나게 먹자’를 통해 8년 만에 국내 안방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하고, 지난해 출산한 후 첫 한국 방송 출연으로, 전할 이야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높인다.
‘그것이 알고 싶다’ MC 김상중에게 ‘홈나게 먹자’는 첫 버라이어티. 그는 이경규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이불 밖은 위험해’로 떠오르는 예능 스타가 된 로꼬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여기에 첫 게스트가 무려 아이유다. 아이유는 민선홍 PD와 ‘영웅호걸’로 친분이 있었고, 의리로 출연하게 됐다. 민선홍 PD는 “아이유가 의리 하나로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MC들이 모두 30대이기 때문에 20대인 아이유의 입맛과 생각이 궁금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는 평소 어떤 음식이든 잘 먹기로 유명하다. 특히 ‘생간 마니아’라고 스스로 말하며 독특한 입맛을 자랑해왔기 때문에, ‘폼나게 먹자’에서도 반전의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유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폼나게 먹자’는 8월 중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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