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KBS 1TV 평창올림픽 특집다큐멘터리 ‘드림걸즈’의 나레이터로 나섰다.
남궁민은 최근 방영된 ‘뜨거운 나라의 피겨스케이터’ 편의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동계 스포츠를 상상도 할 수 없는 기후와 치열한 현실 속에서 피겨 스케이팅에대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제이콥스 자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선뜻 참여 의사를 밝혔다.
‘드림 걸즈’는 남아공의 김연아를 꿈꾸는 타마라 제이콥스와 첼시 제이콥스 자매가 평창에 방문하게 되기 까지의 사연, 성화봉송 도전기, 김연아와의 만남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총 2부에 걸쳐 방송된다.
우리나라는 강원도가 ‘드림 프로그램’를 통해 2005년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언니인 타마라도 그 중 한명이다. 13년 전 프로그램을 통해 피겨를 접한 그녀는 현재 코치로 활동하며 동생을 포함한 피겨 꿈나무들의 훈련을 맡고 있다. 2011년 남아메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했던 김연아와의 만남 이후, 김연아와 피겨에 대한 사랑이 깊어진 자매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되어 김연아와의 재회를 꿈꾸며 평창에 발을 내린다.
남궁민은 나레이션을 진행하면서 자매가 생계와 학업 등 현실에 부딪히면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많은 분들이 자매의 이야기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 미녀공심이, 김과장, 조작을 통해 흥행 5연타에 성공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 SBS, KBS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한 그가 올해 어떤 연기변신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 바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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