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윤서빈이 소속사와 계약 해지되고,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 ‘일진설’이 불거진 지 3일 만이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Mnet ‘프로듀스X101’ 측 관계자 역시 TV리포트에 “윤서빈 군이 하차하기로 했다. 남은 분량은 최소한으로 편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첫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윤서빈은 모든 연습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가 넘치고 당당한 모습의 그는 1등 자리를 꿰차면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5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윤서빈의 인성 논란이 불거졌다. 윤서빈의 본명은 윤병휘로, 광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그가 중학생 때부터 학교폭력을 일삼았으며,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담배를 즐겼다면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 6일. JYP 엔터테인먼트와 Mnet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윤서빈이 주목받는 연습생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문제였다. 양측은 장고 끝에 3일 만에 계약 해지와 하차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101’의 시즌4인 ‘프로듀스X101’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암초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 같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net ‘프로듀스X101’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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