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가 망가짐도 불사하면서 ‘로코킹’으로 변신해 시청자 ‘픽’을 노린다. 그는 “드라마 처음 할 때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하며 테스토스테론 뿜뿜한 쌩 ‘돌+아이’ 한승주로 변신을 알려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김남희, 허승민 극본, 이창한 연출,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제작) 측은 5일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 역을 맡은 지현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이시영)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지현우는 비상한 기억력, 탁월한 운동신경, 냉철하고 논리적인 사고는 물론 특유의 ‘쌩’ 돌+아이 본능까지 탑재한 ‘넘사벽’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기한다.
먼저 지현우는 “드라마 처음 했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승주가 과거의 보여줬던 ‘원조 국민 연하남’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더 편하게 망가지고 있다”고 말해 본격 ‘로코킹’의 등극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사생결단 로맨스’를 선택한 이유로 “무엇보다 ‘호르몬’에 몰입하게 됐다”며 “점점 부모님이나 주위 스태프까지 ‘호르몬’에 맞춰보게 되고 ‘저 사람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빵 터뜨렸다.
또한 그는 승부욕의 화신 한승주를 대표하는 호르몬으로 단숨에 ‘테스토스테론’을 꼽으면서 “과격한 인물이지만 과거 사고로 인해 달라졌다는 짠함이 있다”며 시청자들의 진심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특히 지현우는 8년 만에 재회한 상대 배우 이시영에 대해 “특유의 매력과 에너지가 있다”며 “생동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끝장 로맨스 케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지현우는 “보시는 분들이 편할 수 있게 진심을 담아서 캐릭터의 입장을 잘 대변할 예정”이라며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의 드라마 즐겨찾기 목록에 추가되면 좋겠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를 통해 새로운 ‘로코킹’으로 돌아온 지현우의 솔직하고 유쾌한 인터뷰 영상은 ‘사생결단 로맨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사생결단 로맨스’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다음은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의 인터뷰 전문>
Q. ‘사생결단 로맨스’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 작품으로 돌아왔다. 그 소감은?
A. 드라마 처음 했을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사실 이전 작품만 해도 끝까지 절대 놓지 않으려고 주먹을 꽉 쥐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으로 돌아가서 자연스럽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
Q. ‘원조 국민 연하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맡았는데 어떤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A.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예전에는 말 그대로 짝사랑하는 츤데레 남자애였다면 이번에는 밝고 경쾌하고 감정 기복이 굉장히 심한 인물이라서 색다르고 재미있을 것 같다. 또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더 편하게 망가지고 있다.
Q.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를 선택한 이유는
A. 먼저 팬분들이 로코를 하길 바랐다. 또 저도 이전에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많이 했기에 조금 편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엇보다 ‘호르몬’에 몰입하게 됐다. 처음에는 ‘진짜 그런가?’ 싶었는데 점점 부모님이나 주위 스태프까지 ‘호르몬’에 맞춰 보게 되고 ‘저 사람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다.
Q. ‘사생결단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로맨스 호르몬을 폭발시킬 것 같다. ‘한승주’를 대표하는 호르몬을 꼽아준다면
A. 테스토스테론.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굉장히 충동적이고 승부에 집착하는 과격한 인물이지만 과거 사고로 인해 달라졌다는 짠함이 있다. 그래서 저는 되려 ‘(승주가) 너무 아파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와 같은 진심을 끌어내고 싶다.
Q. 상대 배우 이시영과 8년 만에 재회한 소감은
A. 개인적으로 이시영씨의 로코 연기를 좋아한다. 특유의 매력과 에너지가 있다. 대본으로 봤을 때와 현장에서 이시영씨가 연기했을 때 생동감이 다른데 그 생동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 한 마디
A.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분들의 드라마 즐겨찾기 목록에 추가되면 좋겠다. 보시는 분들이 편할 수 있게 진심을 담아서 캐릭터의 입장을 잘 대변할 예정이다. 무엇 보다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니까 다들 편안하게 소파에서 함께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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