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엄마의 힘겨운 출근길 현실을 공개했다.
유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일 나가는 날, 흔한 아침 풍경. 재난 영화 포스터인 줄”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출근하는 엄마를 눈물로 배웅하는 로희, 로린 양의 모습이 담겼다. 유진의 두 딸은 자신들을 두고 외출하는 엄마에게 서운한 듯 똑같이 울음을 터뜨린 채 쫓아오고 있다.
이에 유진은 사진에 “엄마 가지마” “엉엉엉” “우당탕” “난리난리”라는 효과음을 적어 ‘재난 영화 포스터’ 효과를 더했다. 또한 그는 “‘엄마 가지마, 엄마’ 맴찢. 마음 아픈데 웃기기도 하다. 매일매일 이 모습 봐야하는 직장맘들 힘내세요. 자고 있으면 어느새 엄마가 옆에 와 있을 거야. 오늘 하루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있어, 내 사랑들아”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유진은 드라마 ‘인연만들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기태영과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1년 7월 결혼했다. 2015년 첫 딸 로희, 지난해 8월 둘째 딸 로린을 품에 안았다. 현재 방송인 신동엽과 MBC ‘공부가 머니?’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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