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웰컴2라이프’ 이수아가 정지훈과 임지연의 하나밖에 없는 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임지연의 조카 안세린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는 것이 알려져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가 매회 애틋함과 서늘함을 오가는 쫀쫀한 스토리로 강렬한 흡입력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아역 이수아의 활약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수아는 평행 세계 속 이재상(정지훈 분)과 라시온(임지연 분)의 딸 이보나과 임지연의 조카 안세린으로 1인 2역을 열연 중이다.
이수아는 극중 이재상과 라시온의 사랑스러운 딸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재상을 방귀로 기상케 하는가 하면, 이재상이 라시온과 구동택(곽시양 분)의 문자 속 ‘ㅂㄱㅅㄷ’의 뜻을 궁금해하자 “벗고 싶다”를 외치는 등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한 순간에 가장이 된 이재상이 혼란스러워 할 때면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으로 애틋한 가족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동시에 이수아는 임지연의 조카로 분해 유일한 1인 2역을 소화하며 깨알 재미를 주고 있다.
이처럼 이수아는 극의 활력소 같은 존재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이수아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기분이 너무 좋다. 감사하다”라며 귀여운 소감과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런가 하면 이수아는 정지훈과 임지연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는 아빠가 ‘이렇게 하면 돼’라고 알려준다”라며 정지훈이 연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렸다. 이어 “현장에서 제일 잘 챙겨주는 건 엄마”라면서 임지연이 가장 잘 챙겨준다고 덧붙였다.
이수아는 촬영을 하며 정지훈, 임지연과 쌓은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아빠, 엄마랑 놀이터에서 자전거 타던 게 생각난다. 즐거웠다”라면서 “이제 곧 마지막이라고 하니 슬프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아는 “보나 끝까지 잘 봐달라. 나중에 또 만나자. 사랑한다”라고 강조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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