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박은빈 연우진 동하가 드라마 ‘이판사판’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에 출연 중인 박은빈 연우진 동하는 마지막 촬영 후 종영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먼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73부 좌배석 판사 이정주 역으로 데뷔 후 처음, 판사 역할에 도전했던 박은빈은 “약 3개월 동안 이정주로 살면서 겪은 모든 감정들을 소중히 잘 간직하겠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정의감으로 뭉친 판사 사의현 역을 위해 열정을 쏟아낸 연우진은 “투명하고 투철한 사의현 캐릭터를 연기하며 나 자신의 몸과 마음도 맑아진 기분이었다”며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면도 더욱 단단해지고 건강해지는 힐링의 과정이었다”라고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에 도전한 동하는 “도한준이라는 역할에 녹아들어갔다고 생각할 때쯤에 드라마가 끝나는 것 같아서, 시원섭섭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도한준과 ‘이판사판’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11일) 밤 10시 마지막 방송.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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