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목사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장재현 감독, 외유내강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로 540만 흥행을 거둔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다.
이정재는 “처음 역할만 접했을 땐 평범한 목사인 줄 알았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보니 아니란 걸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재는 “마음의 상처가 많은 인물이다. 이 상처를 왜 인간에게 주는지 신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목사다. 어떨 땐 신에게 반항할 때도 있고, 순응할 때도 있는 위태로운 목사라고 봤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사바하’는 2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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