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지훈(가수 비)과 배우 김태희 부부가 둘째를 가졌다.
김태희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26일 “봄이 다가온 것 같은 포근한 날 김태희 씨에게 찾아온 따뜻하고 기쁜 소식이 있다. 김태희 씨가 최근 둘째를 임신,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또 한 번 축복처럼 찾아온 만남에 김태희 씨는 현재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임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함께 축복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지훈과 김태희는 2017년 결혼,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정지훈은 최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차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가족이 나에겐 1번이다. 그 다음이 직업”이라면서 “가끔 (악플러들이) 가족을 건드리면 이 직업을 왜 선택했나 싶다. 그건 못 참겠더라”라고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정지훈은 27일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됐던 실존 인물 엄복동을 그린 영화다. 정지훈은 물장수에서 자전차 영웅이 된 엄복동 역을 맡아 치열한 열연을 펼쳤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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