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JYJ 박유천이 황하나 연예인이 자신이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박유천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황하나 연예인 A씨’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된 상황. 황하나는 경찰 조사와 영장실질심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투약하게 됐고, 연예인 A씨가 수면 중 강제 투약까지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인 A씨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 박유천은 연예인 A씨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써온 입장문을 읽었다. 그는 황하나가 지목한 연예인이지만 “저는 마약을 한 적이 없습니다. 마약을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제가 이 건에서 혐의가 인정된다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습니다”라며 결백을 재차 강조했다.
기자회견은 5분여 만에 마무리됐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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