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 성추행 당한 나에게 모텔 제안…부들부들 떨렸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연극인 박씨가 한재영의 성추행은 2차 가해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씨는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한재영을 비롯한 극단 신화 대표이자 연출 김영수를 고발하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박씨는 김 대표에게 먼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울고 있는 그에게 한재영은 “나도 너랑 자고 싶다”며 대표의 편을 들었다고.

박씨에 따르면 한재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극단에 가서 자려고 하는 자신을 따라오더니 모텔에 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당시에 대해 박씨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머릿속이 어떻게 된 사람이면 방금 성추행으로 울던 후배에게 저럴수 있을까. 거부하고는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 내가 끝까지 거부하자 나갔다”라고 주장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한재영